달력 제작에 13명의 현직 소방관 참여
2014년 시작해 올해 10주년 맞아
10년간 약 11억 수익으로 249명 지원

몸짱 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2024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진제공=서울시 소방재난본부]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진제공=서울시 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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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기부액은 달력 판매 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96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13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캘리엠이 참여했다.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매한 많은 시민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및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올해 몸짱 소방관 달력의 특별한 점은 달력 외에 다이어리를 판매했다는 점이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도됐다. 특히 LG트윈스 구단 소속 고우석 선수는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1세이브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 기부로 참여했다. LG트윈스 구단 역시 동호회 연합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몸짱 소방관 달력은 10년간 10만9856부가 판매됐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 수익금 및 기부금 등 10억 9000여만원, 재단이 지원한 화상 환자는 249명에 이른다. 수혜자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증 화상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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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저소득 화상 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 소방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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