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장관, 부산 재배치 가능성
한동훈 "본인이 여러 결심할 것"

서울 영등포구을 출마를 도전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구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박용찬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장관은 부산 지역구에 재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3대 광복회장 취임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3대 광복회장 취임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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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영등포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라는 당의 부름을 받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며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영등포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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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인 박 전 장관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18~19대)을 지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수도권 출마 대신 부산 지역구에 재배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남은 부산 지역구는 서·동구, 남구갑과 합구 가능성이 있는 남구을 등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전 장관의 부산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박 전 장관 같은 큰 정치인은 국민의힘과 함께 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여러 방식이 있을 텐데 본인이 잘 결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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