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기름저장시설 4곳 '안전점검'
경기도가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시군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경기도에 신고된 해양시설 30곳 가운데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김포 대명항 등 기름저장시설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상태(침하, 기울어짐 발생 여부, 탱크 외부 균열 발생 여부, 유류 저장 및 이송 파이프 제어장치 정상 동작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시설 소유자 자체 점검 여부, 소화설비 비치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 관련(자재·약재, 해 양시설 오염 비상계획서 비치 등) 등이다.
기름저장시설 사업장이 스스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지, 과거 안전 점검 시 지적사항이 관리되고 있는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로 점검한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시설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전한 경기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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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설치 20년이 지난 화성 궁평항의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9억4000만원을 투입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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