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투게더재단 ‘막무가내 운영’ 제동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 채용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위반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24일 “구 명예를 실추시킨 잘못된 관행과 반민주적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구의 특별감사 결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채용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9월 관장 채용 과정에서 응시요건을 ‘부(과)장급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에서 ‘부(국)장급 이상 5년 이상 종사한 경력 있는 자’로 변경하면서 인사위원회 사전 심의를 누락했다.
또 면접 합격자 공고 이후 채용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인수인계가 진행되고, 최종합격자가 정해진 기간에 필수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구 감사관은 투게더재단에 사무처 중징계, 관장 채용 취소 등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광산구가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탄압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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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곳은 무엇보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 기본이 흔들리고 무너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어떠한 정치적 외압이 있더라도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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