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다보스포럼, 공급망·에너지전환·AI활용 이슈"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에너지 전환 ▲AI(인공지능) 등 3가지 중점 분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삼정KPMG는 2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의제와 정치?경제?산업 환경에서 점검해야 할 이슈를 제시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 경영진은 ‘AI 기술을 통한 생산성 혁신’에 주목했다. 여러 산업 분야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제품 연구개발과 고객 서비스 등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 형평성, 안보, 기후위기 대응을 모두 만족시킬 해법으로는 ‘에너지 전환’이 제시됐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로 증가시키기 위한 각국, 기업의 전략 모색이 이뤄졌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형평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근 지정학적 분쟁들과 관련, ‘자유무역 위축과 공급망 위기’를 우려하기도 했다.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도 논의됐다. 다보스포럼에서 발간한 2024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는 AI 기술 발전이 2023~2028년 사이 노동자 44%의 업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는 국내 기업들이 다보스포럼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재설계, 에너지 전환, AI에 선제적 기회를 엿보고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문제로 핵심 원자재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면서, 공급처의 근접성과 안정성을 균형적으로 고려해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공급망 계획을 세우고, AI 기반 예측 분석 시스템에 투자하며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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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에너지 안보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압박이 증대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재료의 안정적 조달을 확보하고, 공급선 다각화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의 직접 진출 전략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혁신과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생성형 AI가 만드는 결과물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전략 수립과 함께 이를 위한 기업 내 정책 구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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