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셰프, 국가적 응원 받으며 도전
종전 기록 100시간 이상 뛰어넘어

가나의 한 셰프가 열흘간 끊임없이 요리해 기네스 ‘세계 최장 연속 요리 기록’을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가나 셰프 파일라투 압둘 라자크가 227시간 연속으로 요리하며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공식 기록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가나 셰프 파일라투 압둘 라자크. [이미지출처=식당 주인 Jah Bless Faila 페이스북 캡처]

가나 셰프 파일라투 압둘 라자크. [이미지출처=식당 주인 Jah Bless Faila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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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크는 지난 1일 가나 도시 타말레의 한 호텔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는 도전에 앞서 "이것은 국가를 위해 하는 일"이라며 "가나 국민을 위해 실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GWR 지침에 따라 그는 매시간 5분의 휴식 시간을 갖거나, 12시간을 연속으로 요리한 후 1시간 휴식 시간을 보장받는 방식으로 요리했다.

라자크가 만든 요리는 발효된 옥수숫가루로 만드는 가나 전통 음식 ‘반쿠’와 토마토와 고추를 이용해 만드는 아프리카 전통 음식 ‘졸로프’ 등 156개에 달한다.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을 포함한 여러 정치인이 호텔을 방문했고, 타말레의 지역 주민과 군부대에서도 라자크 셰프의 도전을 춤과 노래로 응원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가나 셰프 파일라투 압둘 라자크. [이미지출처=식당 주인 Jah Bless Faila 페이스북 캡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가나 셰프 파일라투 압둘 라자크. [이미지출처=식당 주인 Jah Bless Faila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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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크가 227시간의 기록을 달성하고 주방에서 나오자 현지 분위기는 축제와 같았다고 한다. 라자크는 “이후 내 기록을 깨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누구든, 그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자크 측은 기록 경신을 공식 인정받기 위해 GWR에 관련 자료들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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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27시간 동안 요리 2864그릇을 만들었으며, 450명의 고아와 노숙자 등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종전 기록은 아일랜드 셰프 앨런 피셔가 보유한 119시간 57분으로, 이를 100시간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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