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측량회사, 인공위성 통해 지진 전후 이미지 비교

지난 1일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직격한 지진으로 해당 지역에서만 약 5000동의 건물이 피해를 보았고, 약 1700동이 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 NHK가 민간 측량회사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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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민간 측량회사인 '파스코'는 프랑스 인공위성을 통해 지난 2일 이시카와현 와시마시 중심부 등 노토반도의 8개 지역을 촬영, 지진 전의 이미지와 비교해 건물 피해 상황을 상세히 분석했다.


분석결과 와지마시, 스즈시 등 연안부를 중심으로 무너졌거나 건물의 일부분이 노상에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건물은 최소 4865동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파된 것으로 판별된 건물도 1765동에 달했다.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와지마시의 중심부에선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거리 외에도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즈시에서도 해안을 따라 많은 건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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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은 아직 피해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를 본 주택이 1825동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실제 피해가 이시카와현의 조사를 크게 웃돌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NHK는 보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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