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먹거리·생필품 최저가 판매
분기별 '가격 역주행' 반값 상품 출시

이마트가 올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2월부터는 분기별로 반값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하고 이튿날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고물가로 시름이 커진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라며 "명료한 요구를 이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확고한 1등 유통기업의 지위를 다져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하고 5일부터 실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하고 5일부터 실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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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격 선언은 3개의 축으로 이뤄졌다. ▲월마다 식품 중 'Key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최저가로 제공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최저가 판매 ▲분기별로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 판매 등이 그것이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에 대한 선정은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각각 1개씩 한다. 당장 5일부터 내달 1일까진 삼겹살·대파·호빵을 가격파격 식품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이마트 측은 향후에도 계란, 치킨, 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과 일상상품 40개 아이템은 평소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가공식품이 28개, 일상상품이 12개로 이뤄졌으며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이 포함됐다. 이달은 짜장라면과 생수, 우유, 김치, 치약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가격은 최대 6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부터 선보이는 가격 역주행 기획상품은 정식 명칭이 '가격역주행 1993'으로 명명했다. 이마트가 처음 문을 연 1993년을 프로젝트명에 넣어 업력을 총망라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30년 전 가격에 버금가는 파격가를 지향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마트는 정상가 대비 30~50% 싼 가격으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방침으로, 분기별로 50개 이상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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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가격파괴 선언이 다른 유통업체보다 10원이라도 싸게 팔겠다는 속칭 '가격 전쟁'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른 업체들이 가격을 내릴 수 있겠지만 그럴수록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 1위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계 전체가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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