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만 월요일 따로!… 부산 기장군, 플라스틱 구분 배출요일제 시행
새해 수요일→월요일로 변경
플라스틱 혼합배출하면 ‘퇴짜’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분리해 수거하는 제도가 부산 기장군에서 실시된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내년부터 투명페트병 배출일을 기존 수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는‘투명페트병 배출 지정 요일제’를 시행한다.
기장군은 당초 수요일에 플라스틱과 투명페트병이 함께 배출되면서 두 품목의 혼합 배출이 빈번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배출일(월요일)을 플라스틱 배출일(수요일)과 구분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배출 요일제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주택과 지역에서는 매주 월요일 20시 이후부터 투명페트병을 배출하면 된다.
배출방법은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아 투명비닐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일반 플라스틱은 기존대로 수요일에 배출하며 플라스틱과 투명페트병을 혼합 배출하거나 투명페트병을 수요일에 배출하면 수거되지 않는다.
기장군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페트병 배출 요일 변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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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은 투명 생수, 음료수병 등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병을 지칭하며 불투명 유색 페트병, 일회용 컵, 식품 포장 용기, 양념류 용기 등을 뜻하는 플라스틱과 구분된다.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면 해외 수입하는 연 7만8000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고 가공을 거쳐 재활용 용기,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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