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오스카 최다 예비후보…'패스트 라이브즈' 주제곡
음악상·음향·주제곡 포함 5개 부문
전 세계에서 약 14억달러(1조8177억원)를 벌어들인 영화 '바비'가 내년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5개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그레타 거윅 감독 '바비'는 음악상과 음향·주제곡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바비가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과 스페인 영화로는 처음 후보에 오른 '소사이어티 오브 더 스노우'(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는 3개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기자 겸 영화감독 므스티슬라프 체르노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다큐멘터리 장편과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가 됐다.
할리우드 배급사 A24와 국내 CJ ENM이 공동 제작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주제곡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 등이 출연한다. 앞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5개 부문,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에서는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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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최종 후보는 다음달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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