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제공 의혹 의사 재소환…영장 재신청 검토
유흥업소 실장 통해 마약 제공한 혐의
경찰, 보완조사 한 뒤 영장 신청 검토
경찰이 배우 이선균(48) 등에 마약을 공급한 협의를 받는 현직 의사를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인 강남 모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해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에게 대가 없이 마약을 건넸다고 지목된 인물이다. 경찰은 B씨한테 전달한 마약을 이씨가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B씨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져 이날 첫 재판을 받았으며, 공소사실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9일 A씨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후 A씨를 소환조사한 뒤 같은 달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상황, 피의자와 주거·직업·가족관계 등을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최근 재소환해 추가조사를 벌였고, 보완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다시 신청할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혹은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대상자는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비롯해 총 10명이다. 경찰은 권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다음 주 중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은 입건된 7명 중 B씨를 포함해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