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 대통령 변화 이끌어야"
"친윤 중의 '찐윤' 오면 당황스러워"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으로 윤석열 대통령 신임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공천 학살의 서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뻔하지 않겠느냐"며 "김한길 위원장하고 가깝다고 하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오셔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허 의원은 "문제의 핵심은 대통령의 변화인데 여기에 친윤(친윤석열) 중에 '찐윤'이 오면 국민들께서 얼마나 황당해하실까, 정말 기다리고 기다려도 안 바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년) 4월10일 투표장 들어갈 때 국민이 생각하실 건 딱 한 가지다. '윤 대통령을 더 밀어줄까 말까'"라며 "그러니까 비대위원장 누가 오든 간에 대통령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애초 한동훈 장관 카드는 이준석 신당 견제용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고, 아직 최후의 카드는 남겨놓을 것으로 본다"며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기현 전 대표 거취와 관련해 '대표직은 유지하되 총선은 불출마'를 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오보거나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D

허 의원은 "정치인이 한 지역에 뿌리내린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복잡한 맥락을 무시하고 중국에서 후진타오 주석을 끌어내듯이 '너 나가' 하는 것은,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