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유채와 복사꽃의 향연…영천, '봄의 도시'로 우뚝
강변공원 방문객 5만 명 돌파…전년 대비 8000명 증가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성료, 30일 시상식 개최
5월의 영천이 만발한 봄꽃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전국의 관광객과 예술인들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봄꽃 명소'로 자리매칭하고 있다.
영천시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영천강변공원 보라유채꽃밭'이 대박을 터뜨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해 방문객은 5만 여명을 기록, 지난해보다 8000여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부터 금호강변 산책로와 화단 등 총 1만7500㎡ 규모로 조성된 이 곳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사진작가와 블로거들의 필수 코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신비로운 보라유채와 함께 영천의 대표 한약재인 작약꽃, 붉은 꽃양귀비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개화 시기에 맞춰 '보라(Purple)'를 주제로 한 '봄꽃 나들이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에는 부산 사상구 자생단체 회원 1000여 명이 버스 23대를 나눠 타고 방문해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수변둘레길을 관람한 후 영천공설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천시 관계자는 "5월 하면 영천의 보라유채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꽃밭 조성과 산책로 정비에 힘쓰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보현산약초식물원에서 '작약, 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SNS 홍보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의 봄을 알린 복사꽃의 아름다움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승환)는 오는 30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 개막했던 이번 대회는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지에서 모인 사진작가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총 31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높은 수준의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총 312점이 출품됐으며, 심사결과 ▲금상 그녀가 예뻐(정세원) ▲은상 사랑으로 이어진 복사꽃길(이미경), 즐거운 날(김명희)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4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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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작 전시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23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회원사진전과 함께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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