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시내 학생들 중 1만명 가량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체 재학생 60만7653명이며 조사 참여율은 80.1%(48만6729명)였다.

서울시내 학생 1만명 "학교폭력 당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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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2(1만724명)%로 2022년 2.0%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초등학교는 변동이 없었고 중학교는 0.7%포인트, 고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7.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신체폭력(18.1%)’, ‘집단따돌림(15.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사이버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증가하는 반면, ‘신체폭력’과 ‘스토킹(과잉 접근 행위)’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0.9%(4391명)로 2022년 0.5%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0.8%포인트 증가, 중학교는 0.3%포인트 증가,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같은 반 학생’이 46.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다른 반 학생(32.7%)’, ‘다른 학년 학생(6.8%)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5.5%(2만6826명)로 2022년 4.5%에 비해 1.0%포인트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0.6%포인트 증가, 중학교는 2.3%포인트 증가, 고등학교는 0.5%포인트 증가했다. 목격시 반응으로는 ‘피해학생에게 위로와 도움 주기’가 35.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신고하기(17.6%)’, ‘가해학생 말리기(16.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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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경향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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