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선단체 설립해 1억달러 기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본사와 생산기지인 기가 팩토리가 위치한 텍사스 오스틴에 대학을 설립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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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최근 설립한 자선 단체인 더 파운데이션이 국세청에 제출한 서류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재단은 머스크로부터 1억달러를 출연받아 이공계에 특화된 초등·중학교부터 설립할 예정이다. 이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을 세우는 등 운영을 확대한다. 새 학교에는 5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임용하고 시뮬레이션, 사례 연구, 제작·설계 프로젝트, 연구실을 포함한 실습 교육 등 전통적인 커리큘럼을 갖출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3월 국세청의 승인을 받았다. 향후 교육당국의 추가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머스크는 그동안 다양한 교육적 실험에 큰 의욕을 보여 왔다. 그는 약 10년 전 스페이스X의 캘리포니아 캠퍼스에 자녀 5명과 직원들의 자녀를 위해 대안학교인 애드 아스트라(현 아스트라노바)를 세웠다. 당시 유명 사립학교에 다니던 자녀 5명을 자퇴시키고, 그가 세운 대안학교에서 새로운 교육을 시켜왔다. 머스크가 2020년 텍사스로 이주하면서 학교도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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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오스틴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새 재단에 1억달러를 출연한 것 외에도 재난 구호를 위한 비영리 단체 등에 많은 기부를 해왔다. 그는 지난해 머스크 재단에 테슬라 주식 220억달러를 출연하기도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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