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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 눈높이 맞는 비대위원장 선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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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3일 중진연석회의·최고위원회의
연이어 개최…"비대위 체제 빨리 구성"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다음날인 14일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달성할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물색해보겠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기현 대표 사퇴 후 수습책을 논의한다 .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기현 대표 사퇴 후 수습책을 논의한다 .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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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비대위원장 가능성은 일축했다. 윤 권한대행은 "제 개인 생각이고 의견을 모으지는 않았지만 공동비대위원장보다는 한 명이 하는 것이 훨씬 조직 운영에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12월 중순 발족 예정이던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등의 일정은 비대위로 공을 넘겼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 공관위, 선대위 등 구성해야 하는 큰 조직이 3가지 있는데, 이 조직을 어떤 순서로 구성할지도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여러 의원의 의견을 들어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관위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상 1월 10일까지 구성해야 하므로 그 규정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김 전 대표가 사퇴 선언과 함께 지역구 불출마도 선언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대표직에 내려와서 당에 혁신의 길을 터줬다. 그것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물들과 관련해서 "더 찾아봐야한다. 지금 거명되는 분들 외에도 그 누구도 될 수 있지 않느냐"며 "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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