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월동 구릉지 주택가, 최고 12층 2228가구 탈바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구릉지 주택가가 최고 12층 높이, 222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월7동 2구역 위치도.[이미지제공=서울시]

신월7동 2구역 위치도.[이미지제공=서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월동 94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토지주택공사(LH) 참여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자연을 고려하고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새로운 중층중밀의 가로중심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동서방향으로는 지양산과 신월 7동 1구역 정비계획안과 연계 통경축을 설정해 지형 순응형 오픈스페이스(폭 15m 이상)로 단지 내 개방감 확보와 양천중학교 통학로 환경을 개선한다.


남북방향으로는 양지근린공원과 한울근린공원 녹지 유입을 위해 녹지벨트를 조성, 자연의 흐름을 잇는 자연친화적 단지로 계획했다. 지양로는 기존 가로의 성격을 유지해 주동 저층부에 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 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내 선형 녹지 및 산책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외부공간을 계획해 가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50% 이하, 최고 12층 이하, 총 2228가구(임대주택 544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중대형 평형을 포함해 사회적 혼합배치(Social-Mix)를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신월동 941번지 일대의 정비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노후되고 열악한 구릉지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