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연암장학회(이사장 백정수)는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3년 2학기 푸른등대 연암장학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연암장학회는 한국장학재단에 5200만원을 기부해 저소득층과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오른쪽 1번째), 문성훈 연암장학회 이사(왼쪽 1번째)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2학기 푸른등대 연암장학회 기부 장학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 배려계층 대학생 중 우수 대학생 35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에 전념하기 힘든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연암장학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암장학회의 지원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기부자들과 함께 의지와 능력만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라고 말했다.
문성훈 연암장학회 이사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라며 “연암장학회는 1976년 설립된 이후 약 65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른 등대 연암장학회 기부장학금을 혜택을 받은 학생은 “생계 문제로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돼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며 “지원해주신 연암장학회와 한국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을 마중물 삼아 대학원에 진학해 꿈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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