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결실 주렁주렁”… 근로복지공단, 경남에 ‘푸른씨앗’ 파종 확산
경남도·경남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
중소기업근로자 노후생활 보장 강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돕는 퇴직연금기금인 ‘푸른 씨앗’이 경남지역에 널리 퍼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경남중소기업중앙회(회장 노현태)와 지난 14일 창원시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가입 확산에 3개 기관이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14일 경남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 노현태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경남지역 중소기업노동자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푸른씨앗이 경남 중소기업에 보다 쉽게 스며들 기회를 마련하고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시군과 관련 단체를 통한 행정정보 공유와 홍보, 경남중소기업중앙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자료 제공을 맡는다.
또 공단은 교육 지원 등 현장 밀착형 확산 활동 진행 등으로 푸른씨앗이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공단이 작년 9월부터 운영하는 푸른씨앗은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시행된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이다.
공단이 제도를 운영하고 전담 자산운용기관(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립금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방식이다.
시행 1년 만에 1만여 사업장, 6만여 근로자와 3600억원의 적립금을 돌파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관심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주에게 근로자(최저임금 120% 미만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분의 10%를 국가 지원금으로 3년간 지원하고 올해 가입하는 경우 5년간 운영 수수료를 100% 면제하는 등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경남도는 K방산,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푸른씨앗 도입이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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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씨앗의 가입을 희망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에서 전환을 원하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은 퇴직연금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거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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