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내년 예산 21조9939억원 편성…올해보다 3406억원 감액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1조9939억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2일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2조3345억원보다 3406억원(1.52%) 줄어든 금액이다. 예산 규모가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입 감소 때문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7조323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5521억원, 자체수입 및 이월금 2188억원 등이다. 올해와 비교할 때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6965억원, 지자체 이전수입은 757억원, 자체수입 및 이월금은 4684억원이 줄었다.
다만 시설기금 1조2000억원 중 9000억원을 투입해 세입 감소 충격을 줄였다.
내년 주요 세출 사업은 ▲교육환경·시설 안전 개선 1조3743억원 ▲학교 신·증설 1조384억원 ▲누리과정 지원 1조67억원 ▲학교급식 운영 7639억원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및 학생 통학 지원 4503억원 ▲기초지자체 교육 협력사업 등 784억원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779억원 등이다.
특히 예산이 전년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특수교육 지원 예산은 500억원 늘어난 95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예산은 특수교육지도사 추가 배치 등에 사용된다.
또 교권보호 지원 사업에 45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20억원은 교직원이 교육활동 중 소송에 휘말렸을 경우 지원하는 소송비로 쓰인다.
이 외에도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1947억원 ▲어린이집 급식비 등 유보통합 운영 681억원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228억원 ▲다문화 및 북한 이탈 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92억원 ▲국제바칼로레아 운영 46억원 등이 투입된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 기조하에 추진하는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연계해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사업 중점 투자, 교육 현장의 여건과 사정에 맞는 재정 운용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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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안은 오는 7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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