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참패에 "기회로 삼아야"
"역대급 참패…당정 쇄신 시급"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정쇄신(黨政刷新)이 시급하다. 통상 민심을 움직이는데 과거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각종 매체의 발달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힘으로 3개월 정도면 충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윤동주 기자 doso7@

홍준표 대구시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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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이대로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있는 것"이라며 "이번 참패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이는 가을날 아침이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8%포인트 차이로 참패할 것이라는 이준석 전 대표 예측이 적중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족집게처럼 결과를 맞힌 이 전 대표는 어떻게 자기 선거에서는 세 번이나 실패했는지 의아합니다만 이번에는 내공이 쌓였으니 성공하리라 믿는다"며 "이제부터는 부디 평론가에서 우리 당의 전 대표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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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6.52%(13만7065표)를 득표해 39.37%(9만5492표)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15%포인트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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