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주·광주 이어 서울서 공개 일정
동물보호·예술문화·동포사회 등 메시지도 내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을 위한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간부들을 만나 "재일동포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충북 청주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광주에 이어 이날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각 분야의 인사들과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초청 차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초청 차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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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를 초청하고 차담회를 가졌다. 1949년 결성된 재일한국부인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중앙본부와 44개 지방본부에서 총 1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딸로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우리 동포사회와 한일 간 교류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며 "한일관계를 다시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성장한 사이"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연말을 앞두고 김 여사가 전국 단위 행보를 보이는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까지 함께 내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청주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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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지난 6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해녀 어업인과의 대화 및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 해양수산연구원도 찾아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을 보존하는 연구를 하는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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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에서 기획·주관 담당자들과 만나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는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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