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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48.7% …21년 56.4%보다 낮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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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에 비해 본투표율은 저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7%로 잠정 집계됐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에 비해 낮은 수치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날인 11일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제9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날인 11일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제9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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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강서구청장 선거에 유권자 50만603명 가운데 24만3665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서구청장 사전투표에는 22.64%가 투표에 참여해 역대 재·보궐 사전투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높은 사전투표율에 비해 본투표율은 저조해,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지 못했다.


앞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강서구의 투표율은 56.4%였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 이 지역 투표율은 51.7%였다.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기초단체장 1명을 뽑는 보궐선거지만,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방선거 때보다는 비록 투표율이 낮았지만, 당초 정치권이 예상했던 수치는 소폭 뛰어넘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을 4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투표율이 이보다 높게 나오면서 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후폭풍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태우 후보가 패할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하고도 후보를 공천한 점과 김태우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켜 결국 최종 후보로 낙점한 점 등에 대한 책임론 등이 거론될 수 있다.


반대로 진교훈 후보가 패할 경우에도 민주당 역시 큰 충격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 강서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했지만,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모두 민주당일 정도로 이 지역은 강세 지역이기 때문이다.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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