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가 필요해…여론이 이상하게 갈 수도"
"18%p차? 박빙 선거 될 것"

지난 1일 진행된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때 포털 '다음'에서 진행된 응원 클릭 중 91%가 중국을 응원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서 "조작된 건 맞다. 한중 축구하는데 (중국 응원이 91%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안게임 축구 한중전에서 포털 '다음'은 클릭 응원을 진행했는데, 한국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응원이 91%나 나와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 의원 역시 "다음 측에서 얘기를 했다. 누군가가 매크로 기계를 썼다"며 "IP 주소가 네덜란드 일본 한국이더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다음 접속이 안 되기 때문에 네덜란드, 일본 등을 우회해 접근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누군가 우회로 접근을 했고 그럼 중국에서도 우회로 접근했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또 하나는 국내에서도 장난을 칠 수도 있고 그래서 이거는 수사를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이를 통해 여론 조작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는 로그인을 해야만 로그인을 해야만 응원 클릭을 할 수가 있는데 다음은 그게 없더라"며 "다음은 없기 때문에 네이버랑 동일한 장치를 하는 게 좋겠다. 아니면 진짜 여론이 이상하게 갈 수 있다"고 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언론이 '패배할 경우 정당이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데 대해서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격차가 15% 이상 이렇게 나면"이라면서도 "근데 제가 볼 때는 누가 이기든 간에 상당히 박빙 선거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AD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포인트 차로 여당이 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에 대해서는 "투표율이 아주 높을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당도 고정 지지층이 있고 양 강성 지지층이 지금 상당히 격해져 있기 때문에 한 (투표율) 40%대가 나오더라도 주로 강성지지층 위주로 투표하는 게 될 거고 50% 이상이 되면 조금 선거 전략을 잘 이끈 쪽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