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피한 데 대해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상·하원의 초당적 다수가 정부의 문을 열어두게끔 표결해 열심히 일하는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길 수 있는 위기를 막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하원 흑인 의원단 모임 '블랙 코커스(CBC)' 피닉스 어워즈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하원 흑인 의원단 모임 '블랙 코커스(CBC)' 피닉스 어워즈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 예산안은 현역 군인들이 계속 급여를 받고, 여행자들에게 공항 연착을 피하게 하고, 수백만 여성과 아이들이 계속 중요한 영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 5월 예산안에 개략적으로 합의했음에도 하원의 "극단적" 공화당 의원들이 대규모 예산 삭감을 요구하면서 위기가 불거졌다고 지적한 뒤 "그들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 예산안에 빠진 우크라이나 지원액이 후속 예산 협상을 거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D

그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이 제지받도록 할 수는 없다"며 "나는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이 중요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적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