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의 날’ 기념식… 고려 왕건 소환해 만든 날
25일 시청 대강당서 시민대상 7개 부문 시상
‘울산시민의 날’ 기원을 아시나요? 고려 태조 왕건 때 울산을 다스리던 한 호족에 힌트가 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시민대상 수상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헌장은 이차전지 기업인 고려아연 우수청년사원 차도준 씨가 낭독한다.
차 씨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및 ‘기업도시 울산’이라는 민선 8기 시정철학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의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2023년 시민헌장 낭독자로 선정됐다.
시민 대상은 이형철 씨(사회봉사 부문), 라영선 씨(효행·선행부문), 안종준 씨(안전·환경부문), 김재홍 씨(산업·경제부문), 권영민 씨(문화·관광부문), 이상봉 씨(체육부문), 백종범 씨(학술·과학기술부문) 등 7명이 수상한다. 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별도로 한국행정학회 이덕로 회장(세종대 교수)은 울산시의 성공적인 행정력을 높이 평가해 ‘2023년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을 울산시장에게 수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개발 제한 구역 해제, 지역별 차등 전기료, 세계 최초 수소트램 등 울산사람 모두 한마음이 돼 이뤄낸 성과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며, “지금 울산은 과거 국부 창출의 최대 중심이었던 산업도시 울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보내고 있어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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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날’은 고려 태조 13년(서기 930년) 9월 정묘일(양력 10월 1일)에 울산지방 호족이던 박윤웅이 귀부(歸附)한 흥례부의 관할 구역이 현재의 울산시 행정구역과 유사하다 해 이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울산시민의 긍지와 애향심 고취 및 시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0년 12월 8일 울산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이듬해 2001년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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