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응급환자·익수자 등 해양사고 잇따라 발생
주말 사이 제주 관내에서 응급환자, 익수자, 강아지 등 구조 요청 신고가 연이어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께 추자도에서 지속적인 복통 증상으로 추자보건지소에 내원한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이송 조치가 필요해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500t급 경비함정이 출동해 2시간만인 오전 5시 16분께 119구급차량에 무사히 인계했다.
제주해경은 같은날 오전 10시 11분께 한림 외항 해상에 강아지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림파출소에서 육·해상 동시 출동해 강아지를 구조한 후 주인이 확인되지 않아 지자체와 유기견센터에 인계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조작업 중 경찰관 손가락이 강아지에게 물려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지난 16일 오전 6시 16분께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기구의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50t급 경비함정이 애월항 입구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민간어선에 인계 후 부두 계류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2시 2분께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출동해 표류자를 즉시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이용 레저활동시 시동 불가의 상황이 되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어 출항 전 연료와 배터리 점검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주말 등 연휴에도 항상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주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