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Job Festival, 지역 청년 구직자로 바글바글

총장·국회의원·기업 임원진 총출동

국립창원대 Job Festival이 청년 구직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12일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년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Job Festival(잡 페스티벌)’은 사림관과 사림광장에서 펼쳐졌다.

창원대 취업전략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호영 총장과 김영선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한국전력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됐다.

이어진 한전 채용설명회에는 창원대 출신 한전 직원이 입사 후기 경험담을 풀어냈고 간부 직원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토론 면접 체험을 진행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창원대 우수 학생 3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흥글로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용설명회도 이어져 각 부스가 청년 구직자로 붐볐다.

국립창원대 사림관과 사림광장에서 Job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학교]

사림광장에서는 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주식회사 등 공기업과 기업체 10곳 관계자들이 구직자를 맞이했다.

각 기업 임직원들은 구직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위주로 직무상담을 하고 취업 전략 등을 알려주는 등 일일 진로 취업 코치로 나섰다.

행사장 곳곳에는 진로체험상담관, 이미지컨설팅관, 학생 마음건강 상담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박정식 취업전략센터장은 “대학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잡 페스티벌을 열었다”라며 “지역사회와 학생 수요에 맞춰 개최한 이번 행사가 대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