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에코프로 '98만원' 황제주 반납
11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 주가가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이하로 내려오면서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5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7억원, 332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 삼성전자(0.71%)·SK하이닉스(1.93%)·삼성바이오로직스(1.38%)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홀딩스(-2.23%)·삼성SDI(-2.7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과 NAVER(-1.63%)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 순매도 감소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고, 코스닥은 이차전지 약세에 낙폭이 확대됐다"며 "양 시장에서 의약품·제약 강세에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18%) 하락한 912.55에 마감됐다. 개인투자자가 11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629억원, 32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가 동반 부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01% 하락 마감했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9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7일(98만5000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의료분야 AI 기업 루닛은 이날 3.01%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펄어비스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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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331.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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