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종로구청장 ‘청렴 1등구’ 행보 집착하는 이유?
종로 태생 재선 국회의원 출신 정문헌 종로구청장 민선 8기 1주년 맞아 ‘청렴 영상메시지’ 제작 14일 직원들에게 공개 ...정 구청장의 청렴 실천 다짐, 갑질 관행 근절, 적극 행정, 친절행정 등 내용 담아[박종일 자치통신]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이 민선 8기에도 앞선 청렴도 지키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는 민선 5기 종로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청렴도 1위를 했던 전통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민선 5기 여행 갔다온 직원들로부터 볼펜 한자루도 받지 않은 구청장의 청렴한 모범이 살아 있는 자치구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종로구는 계속해서 청렴한 공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태생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한 중견 정치인 출신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한 점 부끄럼 없는 구청장으로서 명예을 지키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종로구청사가 있는 곳은 태조를 도와 조선왕조를 창건한 개국공신 정도전이 살던 집터다. 종로구는 무어라 해도 25개 서울 자치구 중 역사와 전통을 가진 '1번지 구청' 임에 틀림 없다. 이런 종로구에 걸맞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도 '청렴 1등구' 종로구청장의 무게는 어느 곳보다 클 것이다.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정문헌 구청장이 출연하는 청렴 영상메시지를 제작, 14일 직원들에게 공개했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청렴 종로를 만들려는 정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2분 분량 영상물에 담았다. 구청장의 청렴 실천 다짐과 갑질 관행 근절, 적극 행정, 친절행정, 간부들의 솔선수범 등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여러 당부를 포함하고 있다.
구는 올해 청렴 종로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난 6월 4급 이상 간부로 구성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열어 관련 시책 실효성,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어 7월에는 ‘찾아가는 T-time(Talking&Training) 청렴 교육’을 개최하고 부패 취약 업무를 다루는 10개 부서를 순회하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외도 전 직원과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구청장·팀장 청렴 간담회, 팀장 반부패·청렴 교육,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갈라 콘서트, 청렴 식권제 활성화 등도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부터 우리 구에서 부정부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면 성실한 자세로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번 영상물 제작을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가 일상에 더욱 깊게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종로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에게 ‘청렴’과 ‘친절’은 숙명과도 같은 과제다. 한순간 마음을 놓아서는 공든탑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치구들마다 구청장이 나서 ‘청렴’을 강조하는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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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로구 청렴 행보가 계속되길 박수를 치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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