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기원, 무더위 속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당부
온열질환자 '오전 11시~오후 5시' 주로 발생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급격히 온도가 올라 전북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5월 20~7월 24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45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간은 낮 12~오후 5시로 주로 낮 시간대에 절반 이상인 52.1%로 집중됐다. 오전 11~낮 12시 온열질환 발생은 9.7%로, 지난해 7.9%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오전 시간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 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피하고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탈수증상을 일으킬 술이나 탄산음료, 커피 등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또 농작업 전에는 TV, 라디오 등 날씨 관련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한다.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 착용과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위급 시 응급대처를 위해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목, 겨드랑이 등에 차가운 물병 등으로 체온을 내려야 한다.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작업 시 폭염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리플릿을 14개 시·군에 배포하고, 안전보건교육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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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자원경영과장은 "폭염 시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시간대에 짧게 작업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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