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24일 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잇단 담화를 내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자정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이틀 만이며, 지난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이번 도발은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 발사를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자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D

이어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한다고 평가하지는 않지만, 이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