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 보관된 엔화 지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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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30억4000만달러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엔화 예금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98억3000만달러로 지난 5월 말 대비 3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하다가 5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예금이 상당폭 증가하고, 기업의 해외유보소득 환류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통화별로 보면 엔화 예금이 전월 말 대비 12억3000만달러 늘었고,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이 11억5000만달러, 3억5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도 3억2000만달러 늘었다.


엔화 예금은 개인 여유자금과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예치 등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폭 증가했다. 최근 엔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기업의 해외유보소득 환류분과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의 영향 등으로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 잔액이 851억8000만달러, 개인 예금이 146억5000만달러로 각각 25억1000만달러, 5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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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는 국내은행(예금잔액 881억9000만달러)이 12억달러, 외은지점(116억4000만달러)이 18억4000만달러 늘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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