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태양광 38곳 피해접수…"태양광 탓에 발생한 산사태 아직 없어"
산업부, 피해현황 일일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 영향에 산지태양광 피해가 충북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이후 현재까지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북(22건), 경북(7건), 충남(6건), 전남(3건)으로 특히 중부지역에 집중된 극한 호우로 인해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31건), 계통 탈락(5건), 설비 일부 유실(2건) 등의 순이다. 다만 산업부는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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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태양광은 지난달 기준으로 총 1만5777개소가 설치돼 있다. 전체 사업용 태양광 설비(13만2000개)의 약 1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남(3401개소), 전북(3348개소), 충남(2852개소), 경북(2272개소), 강원(1081개소), 경남(871개소), 충북(749개소) 등에 설치돼 있다.
산업부는 산지태양광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올 2~6월)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태양광설비 피해 발생현황을 일일 단위로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연우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돼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피해 발생 시 업계에서도 조속한 복구에 노력해 달라"며 "정부는 피해가 발생한 발전사업자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산림청·유관기관 간 협업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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