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초코송이는 먹지 마세요, 귀에 양보하세요" 무선이어폰 화제
초코송이 日원조 제조사 기획
수정액·우표·선풍기도 제품도
장수과자 '초코송이' 모양의 무선이어폰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오리온이 1984년 출시한 초코송이의 원조 격인 '키노코노야마(버섯 산)'의 제조사인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는 지난 14일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있을 것 같지 않은 잡화' 기획을 공개했다.
초코송이를 꼭 빼닮아 앙증맞은 무선이어폰은 본체뿐 아니라 케이스부터 '덕심(팬을 뜻하는 '덕후'의 '마음(心)'을 일컫는 은어)'을 자극한다. 이는 실제 키노코노야마 과자곽의 포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케이스 안에는 귀여운 초코송이 두 개가 대각선으로 누워있다. 초콜릿으로 덮인 버섯 머리가 스피커 부분이다.
이 제품은 식품회사의 가상 기획일 뿐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귀여운 외형에 일본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과자와 똑같이 생긴 외형 탓에 아이들이 먹거나 삼킬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무선 이어폰이 대중화된 이후 이를 삼킨 사고가 빈번한데 초코송이 모양일 경우 아이들이 실제 먹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더 높아 사고가 더 증가할 수 있다.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무선이어폰은 기기 배터리가 직접 노출되지 않으면 몸에 큰 지장이 없을 수 있다. 그렇지만 무선이어폰 배터리가 체내에 직접 노출될 경우 식도나 혈관에 화상을 입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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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잡화' 가상 제품 기획으로 초코송이 무선이어폰뿐만 아니라 우유 팩 모양의 케이스에 담긴 수정액, 초콜릿 모양의 우표, 떠 먹는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핸디 선풍기 제품 총 4가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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