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설욕전’…“디오픈 전초전 출격”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서 우승 도전
셰플러, 매킬로이 등 톱랭커 대거 출격
쇼플리 타이틀 방어, 임성재와 김영수 가세
‘PGA 흥행카드’ 김주형의 설욕전이다.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격전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20일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의 ‘전초전’이다. 세계랭킹 ‘톱 10’ 가운데 2위 욘 람(스페인), 7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외한 8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이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최종 4라운드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PGA투어 첫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렸다. 아쉽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PGA투어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5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상금랭킹 30위(427만7417달러)다. 다만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부터 최근 7개 대회에서 3차례나 ‘컷 오프’가 됐다.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어려운 코스에서 강한 스타일이다. 바람이 불고, 러프가 길고, 벙커가 많은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김주형 외에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 김비오, 김영수, 서요섭 등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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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나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2연패를 노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기간에는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이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벌어진다. 한국은 노승열, 배상문, 강성훈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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