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5년 내 40→80% 목표

국토교통부는 배달종사자의 보험료 인하 등을 위해 그간 정부와 주요 업계가 함께 설립을 추진해 온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의 출범식을 28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제조합에는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만나코퍼레이션, 부릉, 바로고, 슈퍼히어로, 스파이더크래프트 등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9개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배달업이 성장하면서 배달 종사자 수가 많이 증가했고 덩달아 교통사고 발생도 늘었다. 하지만 배달 업무 수행 시 필요한 유상운송용 보험은 높은 보험료 때문에 가입률이 매우 낮다.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료(평균)는 약 178만원으로 가정용 보험료(16만원)의 11배 수준이다.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2022년 9월 기준)은 38.7%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작년 2월부터 함께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그간 업계 자본금 출자 협의 및 조합 창립총회 등을 거쳐 지난달 9일 국토부는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향후 공제조합은 배달 종사자에게 특화된 월단위·시간단위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하게 제공해 배달 종사자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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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보험은 배달 종사자의 안전에 필수적인 안전모 같은 역할을 하며, 일반 국민에게 사회 안전망에 해당한다"며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배달 종사자 보호를 위해 업계에서 부담금을 출자하여 조합 설립에 적극 나선 점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공제조합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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