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모디 총리 만나 "印디지털화에 13조 투자할 것"
"인도에 핀테크 운용센터 설립 계획"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디지털화를 위해 100억달러(약 13조1000억원)를 내놓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매체에 따르면 피차이 CEO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워싱턴DC에서 만나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피차이 CEO는 "구글이 인도 디지털화 기금으로 1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점을 (모디) 총리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인도에 구글의 글로벌 핀테크 운용센터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CITY)에 핀테크 운용센터를 개설하겠다고 오늘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인도를 디지털화하겠다는 모디 총리의 비전을 추켜세우며 다른 나라들도 뒤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미국 방문 중 피차이 CEO 외에도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와 미국 항공우주업체 보잉의 데이비드 칼훈 CEO 등과도 개별 면담을 했다.
재시 아마존 CEO는 면담 후 "(인도에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디지털화, 인도 제품 수출을 돕는데 매우 많은 관심이 있다"고 밝히면서 인도에 추가로 15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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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훈 보잉 CEO는 인도 발전을 위한 모디 총리의 열정과 항공 부문에 대한 그의 관심을 평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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