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출시된 금융권 최초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 역할 커지며 이용률 감소
앱 내 서비스 우리WON뱅킹 이관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였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위비뱅크’가 이용률 저조로 8년 만에 종료된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위비뱅크 서비스는 다음 달 27일 종료될 예정이다. 간편결제서비스 ‘위비페이’ 등 앱 내 모든 서비스도 함께 중단된다. 다만 우리은행은 현재 운영 중인 앱 ‘우리WON뱅킹’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비뱅크는 우리은행이 2015년 이광구 우리은행장 재임 당시 모바일 플랫폼 사업 선점을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1세대 모바일뱅킹 앱이다.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을 비롯해 QR코드 송금, 더치페이 등의 이체 기능을 지원했고 ‘온국민간편 해외송금’, ‘모바일 머니그램’ 등 외환 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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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뱅크 서비스 종료는 이용률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위비뱅크 이후 출시된 우리WON뱅킹이 스마트뱅킹 핵심 기능 대부분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2020년에 위비뱅크 역할을 축소하는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 전략을 펼친 바 있어 서비스 종료가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위비뱅크와 함께 출시된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20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WON뱅킹이 고객 친화적이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비뱅크

위비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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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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