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들이 웃는다 '물질'
서사무엘·지후트리 '그러면 사랑 이야기는 누가 하지'
이랑·모어 '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

세종문화회관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3(Sync Next 23)'을 통해 예술적 실험과 도전, 동시대성을 겸비한 강력한 공연 12편 중 3편을 7월과 8월 중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Sync Next 23 코끼리들의 웃는다_물질 포스터.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Sync Next 23 코끼리들의 웃는다_물질 포스터.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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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넥스트 23'은 일렉트로니카, 인디, R&B, 트로트, 록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와 스트리트 댄스, 마임, 설치미술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올여름 관객을 찾아올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 서사무엘x지후트리의 '그러면 사랑 이야기는 누가 하지', 이랑x모어 의 '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 등 세 편의 공연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장르와 언어, 계층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방식의 조화로운 예술 활동과 공존의 가치를 지향한다.

7월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진엽 연출의 '물질'은 첫 실내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사회의 관심에서 배제된 이들의 삶에 주목한다. 특히 주말인 7월 22일과 23일 공연은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음성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마련됐다.


7월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사무엘의 음악과 지후트리의 수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그러면 사랑 얘기는 누가 하지'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가 서로를 마주 보는 형태로 두 개의 무대를 설치하고, 두 무대 사이에 객석을 마련한다. 두 아티스트의 무대 배경을 이루는 스크린에는 서로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Sync Next 23 이랑x모어_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 포스터.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Sync Next 23 이랑x모어_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 포스터.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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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에는 경계에 서서 때로는 안을 향해, 때로는 밖을 향해 노래해온 이랑과 세상의 모든 경계들을 지우며 춤춰온 모어가 선보이는 릴레이 낭독극 '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가 관객을 찾는다. 공연은 무대 중앙에 걸리는 막 위로 두 사람이 나누는 이야기가 텍스트화 되기도 하고, 수어 통역을 통해 노랫말을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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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랑과 모어는 공연 후 애프터 파티를 통해 무대 위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함께 어울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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