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라운지 식당 등 리뉴얼 완료
8월 뷔페 오프하면 사실상 인단락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의 전면 재단장(리노베이션) 작업이 3년여에 걸쳐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오는 8월 뷔페 ‘라세느’가 리뉴얼 오픈하면 롯데호텔 월드의 30년만 첫 재단장 작업은 사실상 일단락된다.


'롯데호텔 월드' 3년여 걸친 재단장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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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 16일 ‘더 라운지 앤 바’ 문을 열었다. 기존 ‘라운지 앤 브라세리’를 리뉴얼해 바와 올데이 다이닝을 갖춘 모던 라운지로 탈바꿈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조선시대 양잠을 해 붙여진 지역명 ‘잠실’을 모티브로 했다. 자연 색감을 기본으로, 누에고치 먹이인 오디의 네이비 그린과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 1월 중식당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 대한 리뉴얼도 마쳤다. 289평 규모에 좌석 수를 기존보다 약 1.5배 늘리고 4인부터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PDR(Private Dining Room) 8개를 포함해 146석을 마련했다. 도림 어원인 무릉도원을 담은 미술작품과 도자기 등 아트워크를 레스토랑 곳곳에 전시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5월 모든 객실의 리뉴얼도 완료했다. 객실 리뉴얼은 고층부와 저층부 객실을 나눠 진행됐다. 2021년 6월 고층부 리뉴얼을 마친 데 이어 11개월 만에 저층부 객실 리뉴얼도 끝마쳤다. 리뉴얼된 객실은 모두 244실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 룸을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늘렸다.

롯데호텔 월드는 로비 리뉴얼을 통해 올해 1월 새로 선보인 '원더도어'. 불과 몇 걸음만으로 롯데월드 입장이 가능해져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월드는 로비 리뉴얼을 통해 올해 1월 새로 선보인 '원더도어'. 불과 몇 걸음만으로 롯데월드 입장이 가능해져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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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는 로비 리뉴얼을 통해 올해 1월 롯데월드를 직결하는 ‘원더도어’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은 롯데월드 연결 통로가 내부에 없어 외부로 나가 도보로 10여분 걸어 입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다.


롯데호텔 월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개장했다. 이번 전면 재단장은 호텔 문을 연 지 30여년 만 처음으로, 2020년 5월 시설 노후화 개선 등을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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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호텔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리뉴얼 이후 가족 단위 고객들은 물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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