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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비리 혐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 소환…"출석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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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집회 수사…"계속 출석 요구 중"
신대방팸 4명 신병처리 검토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소환 조사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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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상자 2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한 후, 지난 10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조사했다"며 "박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서 전 원장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 방침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국정원장과 서 전 원장은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에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4일 국정원 본청 국정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민주노총 1박 2일 도심권 집회 수사에 대해선 "지난달 16일 불법집회와 관련해 지난 9일 남대문경찰서에서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오는 22일까지 건설노조 위원장 등 2명에 대해 출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17일 고용노동청 앞 불법집회는 중부경찰서에서 현재까지 9명을 조사했고, 나머지 대상자들도 계속 출석요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선 "지난 12일 사업 진행 관련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고,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선 "지난 5일까지 관련 장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면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어 강남 한방병원 영업 중단 의혹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 피의자 출국금지, 해당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압수물 분석과 피해자 조사 등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했다.


성 착취 의혹을 받는 신대방팸에 대해선 "관련자 4명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며 "성 착취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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