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과 운동을 한 번에’... 24일 성북구민 걷기대회 개최
6월 24일 홍릉수목원에서 ‘6월 성북구민 걷기대회’ 개최
오전 9시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출발하는 50분 코스
생태학적·역사적 의미 큰 홍릉 숲길 만끽할 기회
누구나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고 건강부스, 경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4일 홍릉수목원에서 ‘6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가 주최, 강북신협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출발하여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을 50분 동안 걷는 코스다.
걷기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4번 출구 방향 서울국유림관리소로 오전 8시 5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
홍릉 숲은 1922년 고종의 비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홍릉지역에 임업시험장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1세대 수목원이다. 문배나무와 같이 보호가치가 있는 다수의 수종이 서식하고 다양한 임업 시험 등이 이루어져 생태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걷기운동이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가 열린다. 자전거,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달 구민 걷기대회는 비개방지역인 홍릉수목원에서 열려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국내외 수목을 관람하고 원시림 그대로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건강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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