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한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을 통해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물 안전관리 소통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내 기존 수산물 안전 관련 전담 조직을 과업별로 7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안전 소비, 수산업계 지원, 국민 소통 등 분야를 전문가 그룹, 수산업계, 지자체 등과 함께 협력한다.

수산업계를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열리는 권역별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에서 해수부는 부산, 경남, 서울, 인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수산물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정책 참여 채널 운영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사능검사 정보를 메일로 받을 수 있는 ‘메일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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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전년 목표(4000건)보다 2배 이상 확대(8000건)해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 검사 장비와 인력도 보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92개소 해역에 대해 해양방사성 물질을 검사하고 있고, 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생산자 단계에서 해수부와 지자체, 민간 합쳐 총 29개의 검사 장비를 가지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총 9대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수산업계 등 현장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들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수산물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현 나카노사쿠항의 어선
    (후쿠시마=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나카노사쿠항에 24일 배들이 떠 있다. 이 항구는 일본 정부가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50㎞ 정도 떨어져 있다. 2023.5.24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후쿠시마현 나카노사쿠항의 어선 (후쿠시마=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나카노사쿠항에 24일 배들이 떠 있다. 이 항구는 일본 정부가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50㎞ 정도 떨어져 있다. 2023.5.24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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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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