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뒷심 부족…테일러 ‘69년 만에 우승 이글’
매킬로이 RBC 캐나다오픈서 공동 9위
테일러 1954년 이후 캐나다 선수 우승
플리트우드 2위, 해턴 3위, 김성현 25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뒷심 부족이다.
매킬로이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오크데일골프장(파77·726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쳐 공동 9위(12언더파 276타)로 떨어졌다. 대회 3연패이자 통산 24승째를 노렸지만 2022/2023시즌 6번째 ‘톱 10’에 만족했다. 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존디어 클래식을 휩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마지막이다.
매킬로이는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2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5~6번 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뒤 12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평균 340.70야드의 장타는 돋보였다. 다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40%로 흔들렸다. 홀 당 퍼팅 수는 1.846개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6언더파를 몰아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동타(17언더파 271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우승 이글’을 낚았다. 2020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3년 4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1억원)다. 테일러는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에 캐나다 선수 우승의 진기록도 작성했다. 플리트우드는 생애 첫 우승에 실패하고 통산 5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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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턴(잉글랜드)이 15~18번 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6언더파 272타)로 도약했다. 전날 선두였던 판정충(대만)은 2언더파에 그쳐 이 그룹이다. 한국은 김성현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공동 25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8위(5언더파 283타)로 올라섰다. 강성훈은 3타를 잃고 공동 57위(1언더파 28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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