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태경 "與 총선서 이기려면 이준석 품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준석도 품어야"
"지하 최고위는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에서 불이익을 줄 경우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조금 불안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며 공천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5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당이 이기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당연히 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전 대표는 지난주 SBS '김태현의 정치쇼'서 공천을 주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하 의원은 "공천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지역구가 험지 아닌가. 지금 (이 전 대표의 도전이) 몇 년째인가"라며 "10년 지역구를 닦아왔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내 5인회의 실체를 밝히겠다고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어느 당이나 정권이 있으면 대통령하고 가까운 사람이 있다. 그분들도 자기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 그 의견들을 들어보고 또 그 의견이 틀렸으면 아니다라고 고쳐주기도 하고 일리 있는 이야기를 하면 수용하기도 하고 이런 게 당내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상 최고위보다 강한) 지하 최고위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그러면 문제)"라면서 "(이 전 대표가) 그 얘기를 한 건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지하 최고위는 제가 볼 때는 없다"고 했다.


최근 김기현 대표가 워크숍에서 '검찰 공천은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총선에서 과반수 확보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검사 공천이 작을수록 유리하다는 게 명확한 상태"라며 "윤 대통령 본인도 검사 공천에 대해서 무리하게 뭘 해야 된다는 생각을 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