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지은희 "어게인 2022"…‘고진영 휴식’
지은희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서 2연패 도전
고진영, 코다, 리디아 고 톱랭커 불참 호재
한국 유해란, 신지은, 김세영, 이정은6 가세
‘맏언니’ 지은희의 2연패 도전이다.
지은희는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골프장(파72·6804야드)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총 64명이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올해는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랭킹 1~3위가 불참했다.
지은희가 바로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36세 17일의 나이에 우승해 한국인 최고령 챔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9년 1월 ‘왕중왕전’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이후 3년 4개월 만에 달성한 짜릿한 우승이었다.
지은희는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한 뒤 16강전 최혜진, 8강전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4강전 안드레아 리(미국),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차례로 눌렀다. 지은희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등판해 네 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1위다. 가장 최근 대회인 2주 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오프’다. 지은희는 ‘약속의 땅’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세계랭킹 4위 릴리아 부(미국)가 우승 후보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등 2승을 수확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상금(111만3878달러)과 올해의 선수(94점) 1위,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 2위(1347점), 평균 타수 4위(69.33타)다. 아야카는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겠다는 다짐이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대니엘 강, 제니퍼 컵초, 2021년 ‘매치퀸’ 앨리 유잉(이상 미국) 등이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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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신인 1위’ 유해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세 차례 ‘톱 7’에 진입하며 미국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파운드스컵에선 우승 경쟁 끝에 4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신지은도 우승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2017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세영, 이정은6, 김아림, 안나린, 홍예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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