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부천시 소재 100개 약국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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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참여 약국에는 안내 표시를 약국 출입구 등에 부착해 마약류 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약국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약국에서 연간 조제되고 있는 펜타닐 패치(진통제), 졸피뎀(최면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는 11억개 정도로 추산된다. 식약처는 부천시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향후 전국 사업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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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은 "가정 내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를 다른 의약품으로 착각해 오용하거나 다른 가족이 남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한 불법 유통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며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가 가정 내에 남아있을 때는 사업 참여 약국에 가져다 달라"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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