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주문에서 '냉장육' 옵션 추가 비용
"냉동과 달리 사전 조리·손질비 반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일부 메뉴에 '냉장육'을 옵션을 추가하고 추가 요금을 받기로 했으나 온라인상에서는 '가격인상 꼼수'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BQ 치킨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확산하고 있다.

글쓴이는 BBQ 치킨을 배달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캡처와 함께 "이제 냉장육을 먹으려면 추가금을 내야 한다"며 "진짜인지 배달 앱 찾아보니까 진짜였다"라고 했다.


치킨 냉장육 '3000원' 추가 논란…BBQ "소비자 선택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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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첨부된 배달 앱 캡처를 보면 '황금올리브치킨 핫 윙'의 한 마리 기준 냉동육은 2만원이지만 냉장육은 2만3000원이다.

원래 이 메뉴는 냉동육으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졌다. 제조사에서 1차로 조리한 뒤 급속 냉동해 매장에서 2차 조리되는 방식이다.


다만 냉장육 옵션 추가는 고객의 니즈(Needs),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BBQ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냉장육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증가했다"며 "(기존) 앱에서는 (냉장육 선택이) 불가능해 매장으로 전화가 오는데, 요청이 쏟아지다 보니 점주들 사이에서 응대하기 버겁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후 올해 초부터 '선택권을 열어달라'는 의견이 있었고 간담회 등을 통해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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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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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냉동과 달리 신선육은 조리에 있어 추가 작업이 더 들어가는 점 등을 고려해 3000원 추가 요금을 받는다"며 "매장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점주 선택사항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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