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하면서 '야구 외교'로 4월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야구 외교로 4월을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화창한 4월의 첫날인 오늘 2023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했다"며 "KT위즈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 여러 분들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경기도민 중에 다문화 가족, 장애인,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을 초청했다"며 "또 지난해 10월 약속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한미 동맹을 위해 애쓰시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KT위즈파크'에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야구경기와 응원전을 무척 즐겁게 관람했다"며 "미8군 사령관께서 5월 저와 대사님을 캠프 험프리로 초대하셨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나아가 "경기도와 미국이 경제는 물론 평화, 안보, 외교 등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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